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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밤문화 그 속의 블랙홀에 빠져 유치장 생활을 하게되다 – 5

그 많던 데낄라의 끝이 났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가 다되어 간다.

이제 문제는 내가 조용히 리나를 데리고 나가줘야

이 형님이 오늘 불타는 새벽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근데 리나랑.. 어디를 가자 그러지?? 

” 형.. 저 리나 데리고 갈게요 “

” 어험… (괜한 헛기침은 ㅋㅋ 속보여) ㅋㅋ 그럴래? “

내 양반다리 사이에 쏙 들어와 앉아있는 리나 귓가에 속삭인다.

” 리나야!! 우리 나가자! “

똥그란 눈으로 나를 잠시보더니 내 귀에 대고 자기도 소곤소곤 말한다

어찌나 귀염상을 떤다.

” 어디?? 우리 어디가?? “

막상 어디갈거냐고 물어보니 딱히 갈데가 없는데..

그렇다고 대놓고 호텔 가자고 할 수도 없고..

말문이 살짝 막힌다.

” 흠….. 그냥 일단 나가서 생각하자. “

” 응!! 그래!! “

성공! 리나가 화장실좀 다녀온다면서 자리를 일어서고

그사이에 어질러있는 방바닥 정리를 후딱 해버린다.

” 야 ㅋ 냅뚸 ~ 낼 룸서비스 받으면돼 “

” 알아요 ㅋ 그냥 쓰레기만 버리게요.. 바퀴벌레 들어와 “

” !! 헉 “

괜히 뻘줌해서 한건데 ㅋㅋ

형 파트너에게 “넌 여기 있을거지? “

라고 장난스레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참.. 애지간히 좋은가보다.

리나는 내가 잘 챙길게라고 말하니,

나보고 리나 데리고 어디갈꺼냐고 묻는다.

아직 정해져있지 않다고.. 

중간 중간 리나한테 문자하라고 애길 하니 또 대답은 안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리나가 나오고, 그녀의 친구와 짧은 이별의 인사를 건내고

그렇게 리니와 나는 방에서 나왔다.

방에서 나와 로비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리나가 어디갈거냐고 묻는다.

서로 집에가자고 말하면 분명 리나는 다시 형 방으로 올라가

친구 데리고 자신들 집으로 갈것이다.

그리고.. 사실 그럴 맘도 없고..

” 어디가지? 어디가고싶은데? “

호텔가자라는 말을 못하고 머뭇머뭇 대며 말을 빙빙 돌리는 모습에

눈치를 취하였는지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 리나.

” 렛츠 고 투 슬립!!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리나 내손을 잡더니 하는 말이었다.

이 귀염둥이 같으니라고!! 내 마음을 꿰 뚫었구나!!

밖으로 나오니 비가 멈추었다.

어렵지 않게 호텔 로비에서 택시를 잡아탄다.

리나가 기사에게 소고호텔을 가자 한다.

” 소고호텔?? “

” 오오! 와이? 유 돈 라이크? “

아니.. 사실 소고텔은 좀 그렇잖아 리나야.

난 여신같은 너와 그런 서민들이 다니는 곳으로 가고싶지는 않다고..

기사에게 빅토리아 호텔로 가자고 목적지를 변경한다.

리나에게는 그냥 어깨를 감싸고 내 품애 기대게 만든다.

5분도 안되어 호텔에 도착.

당당히(?) 디스카운트 카드를 꺼내며 스윗트룸 6시간으로 체크인한다.

여러가지 룸타입이있는데..

다이아몬드로 결정. 

( 사방에 유리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스윗 스타일이다)

오늘는 이방이 리나와 잘 맞겠구나.

방으로 들어오니 리나가 펄쩍펄쩍 뛰며 방 이쁘다고 난리법석이다.

이렇게 이쁜 방은 처음이라고 연신 마간다 마간다를 외친다.

사실 이모습 보려고 이 것에 데리고 온것이다.

6시간 디스카운트 받아서 1,800페소면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

당연 방금 있던 하얏트호텔 형 방보다 크고 좋다.

방안에 아주 큰 자쿠지가 있는 … ㅎㅎ

아주 로맨틱한 호텔이다.

한참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 셀카를 찍고..

나보고 옆에 와서 같이 찍자하고 ㅋ

어린 학생처럼 방방뛰며 기뻐 하는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다.

나는 서둘러 자쿠지에 물을 받는다.

바쓰버블을 2통이나 넣고 보글보글 거품 목욕준비를 한다.

리나는 여전히 호탤 감상중 ㅋㅋ

피곤한 나는 침대에 누워 티비를 켜고 음악 채널에 채널을 맞춘다.

그리고 잠시 누워..

두 눈을 감고 조금있으면 일어날 그녀와의 불타는 시간을 떠올리니

음흉한 미소가 내 입가에 스쳐 지나간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리나는 내 옆에 따라 눕더니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 왜 ? “

” 귀여워서!! “

니가 더 귀엽다 이놈아 ㅋㅋ

그러더니 또 벌떡 일어나 이 호텔 너무 마음에 든다며

침대에서 폴짝대기 시작한다.

아구 정신없어!

그렇게 욕조에 물은 모두 받아졌다.

거품이 버블버블 물 온도도 딱 따뜻하게만 잘 맞추었다.

” 리나야 가서 샤워해 물 받아놨어 “

” 오키! 어디 도망가지마! “

” ㅋㅋㅋㅋㅋ 왓?ㅋㅋ “

욕조로 쪼르르 달려가더니 자쿠지 안 버블을 확인하더니 

또 한번 함성을 지른다!! 

오마이갓 ,언빌리러블을 연이어 왜쳐된다ㅋ

에구구.. 귀여워.

이런 이벤트 호텔은 정말 처음 왔나보다.

하기야 나도 예전에 처음 왔을때 리나랑 별반 다르지 않는 행동을 햿건 기억이.ㅋㅋ

리나가 원피스를 벗고, 바지를 벗고 빼꼼히 내가 누워있는 곳을 훓어 보이는게

내가 비록 정면으러 보고 있지 않아도 양 옆이 거울로 된 이방에서는

눈을 믿어서는 안된다 ㅋㅋ

거울로 다보여..!!ㅋㅋ

그런 리나의 모습이 앙큼맞다.

리나가 욕조로 들어가는 물 소리가 나자마자 나도 욕조로 ㄱㄱ씽

리나 눈이 정말 부엉이처럼 커져 나를 본다.

아구 귀여워 ㅋㅋ

” 샤워 같이 할까? ” 

” 응…??? “

” 같이하자고! ㅋㅋ 투게더!! “

” 으 응… “

거품이 자신의 벌거벗은 모습을 가려주는게 그나마 안심이 되었는지

힘든 허락을 한다.

말이 떨어지게 무섭게 입고있는 옷을 탈의하고

욕조 안으로 칫솔 2개와 치약을 들고 입욕한다ㅋㅋ

내가 들어가지 물이 넘쳐 흐른다.

거품도 같이 빠져 흐르자

리나는 다급히 빠져나가는 거품을 욕조안으로 끌어모은다!

아 진짜 너무 귀여워!!

어디서 이런 ㅋㅋㅋ 금쪽 같은 내 애기가 나타난거야!!

거품욕조에 그렇게 벌거벗은 리나와 내가 

서로 깊은 숨을 내쉬며 얼굴은 붉어질데로 붉어져 서로를 보고있다.

‘두근 두근’


다음편에 계속